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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파검사법 & 뇌파부활법(눈뜨기, 감시, 발작성 수면)

by 동으 2023. 11. 18.

뇌파 검사 전 준비물 : 전극, 줄자 표시용 연필, 아세톤, 알코올, OMNI 크림 아세톤은 collodin을 제거할 때 쓰이고, 알코올과 OMNI 크림은 머리덮개의 지방이나 피부 지방을 제거할 때 사용한다. 그 외에 거즈, 가위, 기록지 등이 필요하다. 전극과 피부 사이의 접촉저항은 크기 때문에 전기전도가 잘다고 전극 고정에도 도움이 되는 적당한 점도를 가진 전극 풀이 사용된다.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전극 풀은 NaCl이 함유되며, bentonite로 직접 만들어 사용하기도 한다. 주의해야 할 점은 실온, 기온 등에 의해서 점도가 변할 수 있으므로 사용 후 밀봉을 발해야 한다. 부득이 전극 풀이 준비되어 있지 않았을 경우에는 식염수를 적신 솜을 사용할 수도 있다. 전극 접착 시 주의 사항 : 전극 표면의 청결 상태, 전극의 단선 상태 확인, 입력 상자와 접속 상태, 전극 접촉저항 측정, 전기적 차체 상태. 피검사 준비 사항 : 뇌파 검사실은 차폐실로 조용하고 통풍이 잘되며, 조명이 너무 밝지 않고 온도가 적당하여 아늑한 분위기여야 하며, 검사 전 다음 사항을 기본적으로 숙지하고 점검 및 지시해야 한다. 환자에게는 검사 목적, 방법, 순서, 소요 시간 등을 상세히 설명하고 무엇보다 정신적 긴장, 불안을 해소해야 한다. 검사소요시간은 30분에서 1시간 이상 걸릴 수도 있으므로 검사 전에는 배뇨, 배변을 유도한다. 공복 시에는 저혈당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검사 전 충분한 식사를 유도한다. 영, 유아의 검사 시에는 각성 시 눈뜨기나 몸 움직임 등의 문제가 있으므로 수면 형태, 낮잠 및 식사 습관 등을 고려해야 한다. 환자는 몸에 귀금속과 특히 노인의 경우 의치를 제거하고, 머리에 기름이나 오염물질이 없도록 청결하게 한다. 뇌파 전극의 부착 방법 : 전극의 위치는 전후 및 좌우 방향의 대칭성에 주의해야 한다. 머리카락을 가르마 타듯 좌우로 갈라서 머리덮개를 충분히 노출한 다음 알코올 솜으로 붉어질 정도로 깨끗이 닦은 다음 직경 10mm가 넘지 않도록 전극 풀을 바르고 거즈로 전극과 전극 풀을 싸서 습기를 보존하면 된다. 전국 유도선이 서로 얽히지 않도록 하고, 유도잡음(교류)을 피하기 위해 가급적 뇌파계 및 입력 상자와 같은 방향으로 한 다발로 묶는다. 10-20 법을 사용하여 전극을 부착한다. 뇌파계의 조작 : 우선 장비 및 환자를 검사 여건에 적합하게 정리 정돈을 한 뒤 접지선 연결, 이스트 상태와 CAL 측정 스위치 맞추어져 있는지 확인, 전원을 켠다. 시정 수는 0.3초, 고 영역 차단 필터 off 이동속도 30mm/sec으로 기록 후 근전도나 교류잡음의 혼입 여부 확인, 인스타 스위치 off로 하고 centering 확인 스위치를 record로 놓고 30mm/sec으로 기록하면서 감도 확인, 펜 압력 및 제동력의 과. 부족 여부, 전체 채널의 일치성을 확인, 교정곡선을 계속 확인하면서 이상이 없으면 인스타 스위치를 on으로 한다. 

 정의 : 보통 안정 시 뇌파에 나타나지 않는 이상 뇌파의 유발 및 이상소견을 보다 명료하게 하기 위한 것이다. 안정 시에 나타나긴 하지만 불확실한 소견을 더욱 명료하게 나타나게 한다. 안정 시 뇌파에서 출현하는 이상 파형이 부활에 의해 소실되는지 또는 아닌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부활의 실시는 한 종류뿐만 아니라 여러 부활법을 함께 시행하여 이에 대한 뇌파의 반응을 비교, 종합함으로써 보다 상세한 진단을 내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일반 뇌파검사에서 시행되는 부활법은 눈뜨기, 눈감기 부활법, 과호흡 부활법, 광자를 부활법, 수면 부활법 등이 있다. 1. 눈뜨기, 눈감기 부활법 : 안정, 눈감기 상태에서의 뇌파 기록 중에 가끔 피검자에게 눈뜨기, 눈감기를 시키는 방법으로, 눈뜨기, 감기 중에는 눈깜빡임, 눈 운동, 근전도의 혼입이 나타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눈을 떴을 때 α파의 억제 상태(α-blocking)를 관찰하지만, 눈감기에서 눈뜨기 상태로 또는 눈뜨기에서 눈감기 상태로 옮겨진 직후에 비정상 파가 잘 나타난다. 눈을 떴을 때 한쪽 반구에서 α파의 억제가 일어나지 않을 때는 그쪽에 어떤 이상이 있는 것을 의심할 수 있다. 한쪽 눈의 시력 장애는 그 눈을 떴을 때 양측 반구에서 α-blocking이 일어나지 않을 수 있다. 선천적이거나 후천적인 맹인인 경우 α-rhythm이 없거나 occipital 손상 없이도 뒤통수부터 각파를 보일 수 있다. α파의 진폭이 머리 전역에 걸쳐 거의 같은 진폭, 같은 주파수에서 나타나고 장시간 연속될 때 이것을 광범 성 α파라고 하며, 이와 같은 파형이 나타날 때는 뇌의 깊은 부위에서 볼 수 있고, 전반적으로 만성의 뇌 기능 저하를 의심한다. 발작성 수면(기면증)에서는 뇌파가 항상 입면 시의 파형을 보이는 것이 많고, 이 시기에 눈뜨게 하면 역으로 α파가 연속해서 나타날 수가 있으며, 이 현상을 역설적 α-억제라고 한다. 다중이면 잠복기 검사(multiple sleep latency test 모든 낮잠 시간을 기록하여 입면 시간이 평균 5분 이하인 단 잠복기 수면 개시 현상이 나타나면 발작 수면 및 기타 증상을 가진 환자라고 할 수 있다. 즉 수면 시작 직후에 렘수면이 출현하는 수면이상을 말한다 이와 같은 렘수면으로 시작하는 수면 현상은 특히 발작 수면증이 있는 환자들에게서 주로 나타난다. 이러한 발작 수면의 주요 증상에는 수면발작, 수면마비, 탄력발작, 환각 등이 있다. MSLT에서는 환자에게 낮 동안에 5번 잠을 자도록 유도한다. 그 첫 번째 낮잠은 오전 9시 또는 10시에 시작하여야 하며 나머지 낮잠은 2시간의 간격으로 잠을 자게 한다. 각각의 낮잠을 자는 동안 환자는 20분간만 잠을 잘 수 있다. 시작하는 수면은 수면 1단계에서 3회 연속 30초간의 기록을 실시하거나 또는 2, 렘수면에 한 번의 기록을 실시하는 것으로 정의한다. 각각의 낮잠은 환자가 검사를 시작한 후 20분 안에 잠들지 않거나 또는 환자가 연속적으로 15분간 잠을 잘 때 종료한다. 5분 이하의 평균 잠복기는 매우 심한 비정상으로 간주하며 과도한 졸음이 존재한다는 것을 암시하며 또는 렘수면을 가지는 낮잠 주기의 수도 계산을 해야 한다. 만약 2개 이상의 낮잠 주기에 렘수면이 들어있다면 발작 수면일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진단한다. 



*참고문헌
윤중수, 강지혁, 김철승, 김지용, 송선옥, 및 최완수. (2014). 신 임상 생리학 신경 기능 검사학. 고려의학 출판사.